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염려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계절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을 것입니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16일(현지기한) 보도했다. 저널은 제공망 혼란 속 반등한 물가에도 여전히 소비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회사들도 재고를 부드럽게 늘려 쇼핑 시즌 매출 부진 우려가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을 것입니다고 전했다. 이날 미 상무부가 공지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.1% 늘어 전문가 예상치 1.2% 증가를 상회하며 요즘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. 6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8월 뒤 3개월 만에 최대폭이다.